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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폭염특보…무더위 속 중부 비·남부 강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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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폭염특보…무더위 속 중부 비·남부 강한 소나기
  • 송고시간 2024-08-08 08:23:08
[날씨] 전국 폭염특보…무더위 속 중부 비·남부 강한 소나기

[앵커]

전국에 폭염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밤낮없는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중부지방에 비가, 남부지방엔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수진 캐스터.

[캐스터]

네, 연일 찌는듯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밤더위가 일상이 된 것만 같습니다.

간밤에도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어느덧 서울에선 18일째, 강릉에선 20일 연속 기록적인 밤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열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 발효 중이고요.

경주와 양산 등 일부 영남 지역에서 한낮 기온이 37도까지 치솟으며 사람 체온보다도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서울과 대전 33도, 대구 36도로 어제만큼 무덥겠습니다.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고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도 외출하실 때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우선, 중부 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은 오늘 오후까지 비가 한차례 내리겠고, 남부 지방도 저녁까지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특히 비가 오는 지역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서울 등 수도권에 최대 50mm, 그중 경기 남서부와 인천, 충남에 최대 60mm가 되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최대 8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폭염은 계속되겠고요.

무더위 속에서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였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날씨 #여름 #열대야 #폭염 #습도 #소나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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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