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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폭염 피해 숲과 정원으로 떠나볼까요?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폭염 피해 숲과 정원으로 떠나볼까요?
  • 송고시간 2024-08-08 08:21:15
[출근길 인터뷰] 폭염 피해 숲과 정원으로 떠나볼까요?

[앵커]

- 산 좋아하십니까?

- 저는 산 정상에서 '야호' 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 그렇습니다.

- 올라갈 때는 참 힘든데 올라가고 나서는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 폭염을 피해서 산으로 가는 분들 요즘 많습니다. 스트레스도 덜고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좋은데요.

- 산림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 휴양림, 산촌 여행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나섰습니다. 산림청이 추천하는 산촌 여행 미리 떠나볼까요.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안병기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먼저 산림청에서 추천하는 여름 휴가지 어느 곳인지 궁금한데요.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여름 휴가철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떠나신다고 하신다면 너무 사람들 몰리는 곳은 좀 싫다, 조용하게 가족을 느껴보고 싶다라고 한다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숲과 산,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캐스터]

여름은 뭐니 뭐니 해도 바다지 하면서 바다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산촌 여행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면요.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숲이 있는 지역은 도시 지역에 비해서 3도에서 7도 정도 온도가 낮습니다.

특히 올여름처럼 이렇게 폭염이 아주 심한 해에는 우리 산과 숲이 더 좋은 휴양지가 될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우리나라의 농산촌 지역이 요즘 인구도 줄고 지역 소멸이다 이런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농산촌 지역 방문해 주시는 거는 우리 농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우리나라에는 산림휴양 복지시설이 얼마나 있는 편인가요?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아마 국민들께서 제일 잘 아시는 것은 자연휴양림일 것 같습니다.

전국의 자연휴양림이 197개소나 되고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국립산림치유원 숲체원과 같은 이런 산림복지시설도 16개 정도 됩니다.

수목원 정원은 223개소, 대한민국 명품 숲 100개소, 명품 숲길 50선 이렇게 다양한 우리 휴양 시설들을 갖고 있습니다.

[캐스터]

그런데 지금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떠나는 8월 초 중순이잖아요.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자연휴양림 같은 경우는 6주 전에 예약을 하셔야 되는데요.

혹시 빈자리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 한번 찾아보시고요.

휴양림 예약을 하실 때에는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 숲나들이(e), 그다음에 산림복지시설 같은 경우는 숲이(e)랑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금액은 그렇게 비싸진 않고요.

수목원 정원 명품 숲, 명품 숲길 같은 경우는 얼마든지 예약 없이도 오늘 당장이라도 방문하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그런데 자연은 사람의 손이 닿을수록 망가지기 마련이잖아요.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될 것 같은데요.

[캐스터]

숲에 있는 모든 시설물들은 기본적으로 자연이기 때문에요.

오셨을 때는 발자국만 살짝 남겨놓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쓰레기는 꼭 지정된 장소에 모아 주시고요.

너무 과도한 음주, 이런 것들은 삼가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비 많이 올 수 있으니까 날씨 항상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폭우도 폭우인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폭염에 대해선 어떻게 준비하고 계신지 대책도 설명해 주시죠.

[안병기 / 산림청 산림복지교육과장]

요즘 날씨가 온도가 정말 높은데요.

33도가 넘어가게 되면 폭염주의보, 35도가 넘어가게 되면 폭염경보가 내려지게 됩니다.

오랜만에 나들이 가셨는데요. 폭염주의보, 폭염경보가 있는 날에는 항상 그래도 그늘에 계시고요.

중간 중간에 계속 물을 마셔 주시고 만약에 같이 간 가족이나 친구들이 조금 건강이 안 좋은 것 같다, 어질어질한 증상을 보인다 하시면 119로 신고를 하셔가지고 도움을 요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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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