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가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내수 회복이 미약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오늘(7일) 월간 경제동향 발표에서 "우리 경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내수는 미약한 수준에 그치며 경기 개선을 제약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DI의 내수 둔화·부진 진단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째 유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KDI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다소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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