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역에 고수온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 고흥 양식장에서 어류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고흥군에 따르면 고흥 두원면의 한 육상양식장에서 최근 강도다리 20만 마리가 집단 폐사했습니다.
피해 양식장에서는 득량만 바닷물을 사용해 도다리 30여만 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폐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득량만에는 지난달 31일부터 고수온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김경인 기자 (ki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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