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허미미가 오늘(6일) 오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기적비를 찾았습니다.
김진열 군위군수, 김점두 경북체육회장 등의 환영을 받으며 현장에 도착한 허미미는 참석자들과 함께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기적비를 참배하고 올림픽 은메달과 동메달을 기적비 앞에 내려놨습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 교포로, 태극마크를 달고 선수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는 할머니의 유언을 따라 지난 2021년 한국 국적을 택했습니다.
김종력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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