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저녁 세종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7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6층 병원 건물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만에 꺼졌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규빈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복판에 차량들이 부서져 있습니다.
1차선을 달리던 트럭 한 대가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자, 연달아 추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4일) 오후 6시 30분쯤 세종시 전의면 천안 방향 도로에서 1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차량 2대를 연속으로 들이받으면서 7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을 포함해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도로 통행이 1시간가량 지연됐습니다.
경찰은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 상태로 화물차 운전자가 운전을 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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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이 까맣게 그을리고, 창문이 깨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6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은 2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건물에 있던 경비원 1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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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 10분쯤에는 경북 경산시 자인면 나일론 원단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창고 한 동이 모두 탔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배규빈입니다. (bea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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