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 상황이 예상과 달리 빠르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에서 시장의 예상을 벗어나는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가 1.51%, S&P500 1.84%, 나스닥은 2.43% 각각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지난달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해 조정구간에 진입했습니다.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26% 가량 폭락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도 실적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8.8% 급락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뉴욕증시 #공포지수 #주식시장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