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6월까지 국세수입이 1년 전보다 10조원 덜 걷히면서 2년 연속 '세수펑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어제(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월부터 6월까지 누계 국세수입은 168조6천 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조 원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예상 국세수입 367조3천억 원 대비 진도율이 45.9%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기업실적 악화 영향으로 법인세 감소세가 이어졌고, 종합부동산세 분납이 감소한 영향입니다.
6월까지 법인세는 30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6조1천억 원 줄었고, 종합부동산세는 4천억 원 덜 걷혔습니다.
김수빈 기자 (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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