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713조3천72억원으로 6월 말보다 4조7천349억원 늘었습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6월 말 552조1천526억원에서 이달 25일 557조4천116억원으로 5조2천589억원이 급증했습니다.
은행들이 금융당국 압박에 가계대출 금리를 수 차례 높였지만,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대출 수요를 가라앉히기는 역부족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심재훈 기자 (pr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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