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여행업계가 성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지난 6월 출발 상품에 대한 대금부터 정산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사들은 8월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경우 티몬·위메프에 취소·환불 신청 후 여행사에서 재결제해야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여행사는 재결제를 거부한 고객에게 취소 위약금도 면제해주고 있지만, 성수기 여행 수요가 위축될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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