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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맞은 여행사, 티메프 사태에 '울상'

경제

연합뉴스TV 성수기 맞은 여행사, 티메프 사태에 '울상'
  • 송고시간 2024-07-28 11:13:19
성수기 맞은 여행사, 티메프 사태에 '울상'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로 여행업계가 성수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을 비롯한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티몬·위메프에서 지난 6월 출발 상품에 대한 대금부터 정산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사들은 8월에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경우 티몬·위메프에 취소·환불 신청 후 여행사에서 재결제해야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여행사는 재결제를 거부한 고객에게 취소 위약금도 면제해주고 있지만, 성수기 여행 수요가 위축될까 봐 우려하고 있습니다.

심재훈 기자 (president21@yna.co.kr)

#티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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