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추진 중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내일(27일) 이뤄질 전망이라고 외교부가 전했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24시간 안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내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투표 대결 없이 등재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 한일 간 합의가 거의 임박한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이 사도광산의 '전체 역사'를 반영하기로 약속했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이미 취했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는 세계유산 등재에 동의할 방침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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