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라켓을 혀로?…나이키 광고, 중국인 비하 논란
나이키 올림픽 광고가 중국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나이키가 파리 올림픽을 겨냥해 제작한 광고영상에는 아시아계 탁구 선수를 연기한 모델이 탁구 라켓 가장자리를 핥는 모습이 등장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람들을 화나게 하고 논란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제작됐다", "중국인과 아시아인들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깔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나이키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한 중국 매체들의 확인 요청에 "해당 내용을 관련 부서에 전달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입장은 관련 부서에서 결과가 오는 대로 밝히겠다"고 전했습니다.
▶ 올림픽 '단복 디자인 톱10' 선정…한국 단복도
파리올림픽 공식 홈페이지가 참가국들의 단복 디자인을 기준으로 '탑10'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파리올림픽 홈페이지는 어제(24일) '스포츠와 스타일이 만난 상위 10위 올림픽 단복'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에서 우수한 디자인의 단복들을 소개했습니다.
화제를 모은 몽골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의 단복이 꼽혔고 무신사가 만든 우리나라의 단복도 선정됐습니다.
한국 대표팀의 단복은 깔끔한 벨트 정장 단복이 세련미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유지태, 미 북한인권행사 연설…"행동해달라"
통일부 북한인권 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 씨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한인권국제대화' 행사에서 "북한 주민들의 고통에 눈 감지 말고, 등 돌리지 말고, 행동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유씨는 6분간의 영어 연설에서 "가장 어두운 곳에 손을 내밀어 달라"며 "우리 행동이 북한 정부가 무시해온 북한 주민들의 고통스러운 상처를 치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는 통일부와 미국 민주주의진행재단의 공동 주최로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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