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핫한 소식을 알아보는 <핫클릭> 시간입니다.
▶ '녹음파일 조작' 카라큘라·구제역 경찰에 고발 당해
구독자 1천만명이 넘는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의혹을 받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시민으로부터 고발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18일) 증거인멸과 업무방해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 구제역 등 2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인은 이들 두 사람이 쯔양 협박 사건과 관련한 해명 영상 방송에 조작된 전화 통화 녹음 파일을 담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10일 쯔양이 구제역으로부터 과거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당해 돈을 뜯겼고, 여기에 카라큘라 등이 가담했다는 내용의 방송을 했습니다.
▶ 콘택트렌즈 세정액 믿을 수 있나…4종서 미생물 기준 초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콘택트렌즈 세정액을 대상으로 미생물 시험을 실시한 결과, 미생물 기준 초과 제품이 적발됐습니다.
미생물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내눈에 편안한 멀티퍼포스솔루션액', '네오플러스골드', '드림아이액', '프렌즈프로B5' 등 4개 제품입니다.
해당 제품들은 산소가 있는 곳에서 생육ㆍ번식하는 미생물인 '총 호기성 미생물' 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적발 대상 사업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 중지, 회수 및 폐기 조치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특약…"분실은 보상 안 돼"
금융감독원이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보험 이용 시 유의 사항을 소개했습니다.
해외여행자보험의 휴대품 손해 특약은 파손이나 도난은 보상하지만, 분실은 보상하지 않습니다.
또 항공기 지연 특약은 비행기가 4시간 이상 지연될 때 발생한 추가 비용만 보상하고, 국내 실손보험 가입자는 해외여행 실손의료비 특약에 들었어도 국내 의료비는 중복해 받을 수 없습니다.
금감원은 온라인 해외 여행보험은 특약이 임의로 선택된 단체보험계약 상품인 만큼 특약 사항을 더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외신, 대법원 동성커플 법적권 인정에 "획기적 판결"
대법원이 사실혼 관계인 동성 배우자를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린 데 대해 외신이 '획기적 판결'이자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어제(18일)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이는 다른 지역보다 뒤떨어져 있는 한국의 성소수자 권리를 위한 승리의 움직임으로 묘사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도 "획기적이면서 한국 내 성소수자 공동체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평했습니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건강보험 내에서만 그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좁은 의미의 판결"이라며 "한국이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완전히 인정한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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