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서울·수도권 호우 경보…산사태·홍수 피해 유의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서울·수도권 호우 경보…산사태·홍수 피해 유의
  • 송고시간 2024-07-18 13:43:10
[날씨] 서울·수도권 호우 경보…산사태·홍수 피해 유의

[앵커]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평택과 충남 당진에는 시간당 80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며 곳곳에 호우 긴급 재난문자도 발송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서정 캐스터.

[캐스터]

현재 제가 있는 서울은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대부분 지역과 수도권에도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이들 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상당한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에는 산사태 위기 경보가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격상됐고요.

수도권의 하천 곳곳에는 홍수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산사태 전조증상 잘 살피시고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어 하천 접근은 절대 삼가해야겠습니다.

문제는 강한 비가 내일까지 계속된다는 건데요.

중부 대부분 지역의 호우 주의보가 호우 경보로 강화된 가운데, 오후까지 중부는 시간당 최고 6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전망되고요.

남부에도 시간당 30mm의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수도권에 150mm 이상의 폭포같은 비가 쏟아지겠고. 중부를 비롯한 전 권역에서도 120mm 이상으로 강하고 세찬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기온 자체는 평년 수준을 보이겠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 하겠는데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무덥겠고, 중부지방도 소강상태를 보일 때는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충청과 남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이어지겠고 모레는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기상 예보 잘 살피셔서 피해 없도록 조심, 또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날씨 #비 #호우경보 #폭염특보 #산사태 #홍수 #극한호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