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가 원전 신규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한 배경을 놓고 "모든 기준에서 한국이 제시한 조건이 우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현지시간 17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한수원은 프랑스전력공사와의 수주 경쟁에서 가격 경쟁력과 공사 기한 준수 등 강점을 앞세웠는데, 이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입니다.
피알라 총리는 기존 두코바니 원전에 2기를 짓기로 결정했으며, 테멜린 원전에 2기를 추가로 건설하는 방안을 한수원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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