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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초복' 중부 곳곳 폭염…남부는 장맛비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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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초복' 중부 곳곳 폭염…남부는 장맛비 이어져
  • 송고시간 2024-07-15 07:57:47
[날씨] '초복' 중부 곳곳 폭염…남부는 장맛비 이어져

[앵커]

'초복'인 오늘 중부지방은 폭염 속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는 장맛비가 여전히 이어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전세영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초복'입니다.

중부지방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현재 서울 등 중부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들이 있겠습니다.

반면, 남부와 제주는 여전히 장맛비가 계속되겠고, 오후까지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 예상되는 강수량 보시면, 제주도에 많게는 100mm 이상, 남해안에도 6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 전남과 영남에도 최대 4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오후까지,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서,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강원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오늘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중부지방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대부분 5에서 40mm 정도가 내리겠고, 전북과 충청에 많게는 60mm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릴 때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청과 강원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31도, 고양 33도까지 오르겠고요.

전주 31도, 광주 30도 예상됩니다.

반면 동풍이 불어 드는 강원 영동은 강릉이 26도로 비교적 기온이 낮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번엔 중부지방에 강한 장맛비가 집중되겠고, 반면 남부지방엔 폭염이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이번 비, 수요일 밤부터 목요일 아침 사이에 강하게 집중될 가능성이 커, 호우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전세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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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