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중 총격을 당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신만이 상상도 못할 일을 막은 것"이라며 "두려워하지 않고 악에 맞서 싸울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밝히며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목숨을 잃은 시민들을 마음에 새긴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단결해 미국인으로서 본성을 보여주자"면서 이번주 공화당 전당대회가 예정된 위스콘신주에서 "위대한 우리나라에 연설할 기회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아 기자 (ku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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