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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200㎜ 물벼락…내일까지 제주·남해안 장맛비

날씨

연합뉴스TV 통영 200㎜ 물벼락…내일까지 제주·남해안 장맛비
  • 송고시간 2024-07-14 13:33:37
통영 200㎜ 물벼락…내일까지 제주·남해안 장맛비

[앵커]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내일까지 최대 150㎜의 비가 더 쏟아질 전망인데요.

특히 밤에 집중되는 폭우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밤사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졌습니다.

경남 통영엔 200㎜ 이상의 물벼락이 떨어졌고, 거제도 130㎜ 이상의 큰비가 내렸습니다.

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통영에서는 한 시간에 64㎜의 폭포비가 관측됐습니다.

정체전선은 남해안 부근에 자리하며 내일까지 세찬 비를 뿌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150㎜, 남해안에 120㎜의 비가 더 쏟아지겠습니다.

남해안과 인접한 남부 내륙 곳곳으로도 최대 100㎜의 강수량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야행성 폭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에 시간당 30에서 50㎜의 집중호우가 내리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쏟아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우가 집중되는 만큼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등 피해 없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화요일부터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북상하면서 정체전선이 중부 지방에서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주 내내 장마 구름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중부를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반면 제주와 남부 곳곳으로는 무더위와 함께 잦은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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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