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할 수도 있다고 언급하며 자국을 협박·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현지시간 12일 브리핑에서 "한국이 외교 정책으로 나토식 화법·협박·위협 전술을 사용해 매우 유감"이라며 "주권 국가로서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북한과 러시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을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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