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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동참" 한목소리…방법론엔 온도 차

정치

연합뉴스TV "의료계 동참" 한목소리…방법론엔 온도 차
  • 송고시간 2024-09-09 20:42:18
"의료계 동참" 한목소리…방법론엔 온도 차

[뉴스리뷰]

[앵커]

이번 사태 해결책을 찾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가 만났습니다.

의료계의 협의체 동참을 함께 이끌자고 한목소리를 냈는데, 쉽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여야는 협의체 한 축인 의료계의 동참을 함께 유도키로 했습니다.

<추경호 / 국민의힘 원내대표>"제일 중요한 것은 의료계 참여 문제다…현재 정부 여당이 그렇게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활발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번에는 이 부분과 관련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후에 좀 더 집중해야 하겠다…"

각 주체별 3∼4명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추석 전 출범하는 게 목푭니다.

하지만 당장 내년도 증원부터 백지화하라는 의료계를 어떻게 설득할지엔 시각차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민의힘은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요청하며, 정부에 법적 대응 자제 등을 요구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을 신중하게 해달라는 부탁 말씀도 드립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태도 변화가 먼저라며 대통령의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촉구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강공으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습니다…7개월간 수차례 지적되어온 문제를 정부가 허심탄회하게 인정하고 폭넓게 개방적으로 논의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편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복지부 장·차관 경질론이 확산하고 있는데, 대통령실은 선을 그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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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