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버스 2대가 강에 휩쓸리면서 60여명이 실종됐습니다.
현지시간 12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반쯤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20km 떨어진 나라양하트-무글링 고속도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버스 2대가 강물에 빠졌습니다.
버스에는 각각 24명, 42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구조당국은 계속되는 비로 수색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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