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캠프 내부에서 후보 사퇴론의 배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목하는 시각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뉴욕타임스가 후보 사퇴 주장을 담은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의 기고문을 게재한 뒤 이같은 의심의 눈초리가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루니가 친분이 두터운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연락해 기고문 내용을 미리 설명했다는 사실과 후보 교체론을 주장하는 인사들 중에 오바마 전 대통령 측근들이 많다는 점 등이 바이든 캠프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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