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로 동결했습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2차례 연속 동결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웃도는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세와 원-달러 환율 불안,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한미 간 금리 역전 차는 상단 기준 2%포인트로 유지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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