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렘린궁이 "남북한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인지 잘 판단하길 바란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시간 8일 윤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에 대해 "우리는 이 접근 방식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는다"며 "역내 모든 국가와 좋은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적대적인 정책을 추구하는 나라들과는 우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문형민 기자 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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