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39개 의과대학 중 38곳에서 등록 포기자로 인한 추가 합격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국 39개 의대의 2024학년도 수시 모집 정원은 1,658명, 추가 합격 규모는 1,6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모집 정원 대비 100.7%가 타 대학 중복 합격 등의 사유로 등록을 포기하고 이탈한 것으로, 서울대를 제외한 모든 학교에서 추가 합격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중에서도 상위권 의대로 선호도가 집중되면서 비서울지역 의대를 중심으로 추가 합격생이 다수 발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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