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유럽연합 순회의장국이 된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평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오르반 총리와 회담 뒤 우크라이나 분쟁을 포함한 국제 문제에 대해 유용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대화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고 자평하며 헝가리가 유럽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모두와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습니다.
앞서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조속한 평화 협상을 촉구했지만 거절당한 바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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