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월 첫 주말, 운전 부주의 때문에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경남 함안에서는 니켈 배터리 취급 공장에서 큰불이 나,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큰 충돌로 인해 차량이 뒤집혀, 부품 파편이 도로 위를 덮었습니다.
오늘(6일) 새벽 1시 40분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부근에서 승용차 1대가 도로 구조물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와 동승자 3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음주나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앞 지하차도 김포공항 방향에서도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은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추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5일) 오후 5시쯤 경상남도 함안군에 있는 한 니켈 배터리 취급 공장에서는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2시간 반 만에 진화를 마쳤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불로 창고 건물 1개 동과 안에 있던 2톤가량의 니켈 배터리, 화물차 1대가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금액 등을 조사 중입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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