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대한 동의가 게시 13일 만인 오늘(3일)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TV 통화에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탄핵이라는 것은 여론재판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재명 전 대표도 대표직을 내려놓으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민의에 귀를 기울여야 하지만 탄핵 사유가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논평에서 "불통과 독선의 국정을 반성하고 민심을 받들어 국정을 전환하라"고 촉구하며, 법사위 청원 심사 소위 등을 통해 엄정히 심사하고 필요하면 청문회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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