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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큐즈미] '영어 남발 메뉴판'…감성 vs 불편, 시민들 생각은?

사회

연합뉴스TV [잇슈큐즈미] '영어 남발 메뉴판'…감성 vs 불편, 시민들 생각은?
  • 송고시간 2024-07-01 18:34:18
[잇슈큐즈미] '영어 남발 메뉴판'…감성 vs 불편, 시민들 생각은?

메뉴판에 'Like the first time'이라고 적혀있다면, 어떤 음식이라고 생각하세요.

바로 소주 브랜드(처음처럼)의 이름이었습니다.

최근 국내 식당과 카페에 영어로만 쓰여있는 메뉴판이 등장하면서 손님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몇몇 메뉴는 영어 철자도 틀린 데다 정체불명의 영어를 써서 이해하기 힘들 정도라고 하는데요.

건물 간판은 옥외광고물법상 한글로 표시해야 합니다.

외국 문자를 쓸 때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한글을 함께 적어야 합니다.

하지만 메뉴판은 옥외광고물법 적용 대상은 아닙니다.

영어 모르는 사람은 주문도 하지 말라는 거냐 황당하다는 반응도 있지만 가게 컨셉에 어울리는 메뉴판, 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에는 괜찮지 않냐 등 의견이 분분합니다.

오늘 잇슈큐즈미에서 영어 메뉴판에 대한 시민들의 생각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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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