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은퇴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약 0.4%포인트까지 끌어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60대 남녀 고용률이 2023년 수준을 유지하는 시나리오에서 이들의 은퇴에 따라 경제성장률이 11년간 연 0.38%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인 1964∼1974년생 954만 명은 앞으로 11년에 걸쳐 법정 은퇴 연령 60세에 진입합니다.
한은은 은퇴 후 근로를 희망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정책 지원이 뒷받침되면 성장률 낙폭이 크게 축소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한국은행 #베이비부머 #경제성장률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