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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중부 첫 장마 시작…제주 최대 200㎜ 이상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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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내일 중부 첫 장마 시작…제주 최대 200㎜ 이상 폭우
  • 송고시간 2024-06-28 21:29:18
[날씨] 내일 중부 첫 장마 시작…제주 최대 200㎜ 이상 폭우

내일 전국에 세찬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에는 올여름 첫 장마가 시작되겠는데요.

정체전선은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위로 점점 북상해,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까지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비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30~80㎜, 서쪽 지역에는 120㎜ 이상 내리겠고요.

영남 일부에는 100㎜ 이상이 내리겠습니다.

제주에는 최대 200㎜ 이상이 쏟아지며, 호우 특보가 내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시간당 30~50㎜의 폭우가 퍼붓겠습니다.

특히 취약한 밤 시간대를 가장 주의하셔야겠고요.

운전하실 때 시야 확보에 유의하시고요.

물이 불어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세찬 비와 함께 바람도 강하겠습니다.

밤부터 제주와 해안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예상됩니다.

또, 전국에도 시속 55㎞ 이상의 바람이 불겠습니다.

강한 바람으로 물결은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또, 대부분의 해상에서 바다 안개도 짙게 끼겠습니다.

낮에는 높은 습도로 인해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이 31도 등, 중부 지방과 경북은 30도 이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요.

남부는 부산과 광주 26도로 30도 이하를 밑돌겠습니다.

비는 일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늦은 곳은 밤까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는 당분간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양윤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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