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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울려퍼진 9만 떼창…일본은 지금 '뉴진스 열풍'

문화·연예

연합뉴스TV 도쿄돔 울려퍼진 9만 떼창…일본은 지금 '뉴진스 열풍'
  • 송고시간 2024-06-28 18:43:18
도쿄돔 울려퍼진 9만 떼창…일본은 지금 '뉴진스 열풍'

[앵커]

일본에 정식 데뷔한 그룹 뉴진스가 K팝 역사상 최단 시간 만에 도쿄돔에 입성했습니다.

이틀간 9만 명의 팬들과 만나 굳건함을 확인했는데요.

일본에서의 뉴진스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1, 2, 3 You got me looking for attention"

뉴진스 탄생을 알린 '어텐션'이 울려 퍼지자 팬들의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안녕하세요! 뉴진스입니다!"

일본 데뷔곡 '수퍼내추럴'까지 이틀에 걸쳐 각각 20곡이 넘는 노래로 꽉꽉 채운 일본 팬들과 만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언어를 뛰어넘는 팬들과 떼창은 기본, 백미는 멤버들의 솔로 무대였습니다.

<하니 / 뉴진스 멤버> "아~ 내 사랑은 남쪽 바람을 타고 달릴 거예요"

특히 1980년대 일본 아이돌 스타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를 열창한 하니의 무대는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해 일본에서 중년팬까지 사로잡았고 한일 양국 모두에서 화제몰이에 성공했습니다.

발등 부상으로 활동에 불참했던 혜인도 오랜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했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내내 씩씩한 모습이었지만 뉴진스는 결국 눈물을 보였습니다.

<현장음> "안아줘. 고생 많았다. 너마저 울면 난 어떡해! (안돼) 나 몰라 나 안 해~"

소속사 내홍에도 한국 컴백과 일본 데뷔까지 일궈낸 멤버들은 이틀간 만난 9만 명이 넘는 일본 팬 앞에서 "끝이 아니라 곧 다시 만날 것"이라고 약속했고 더 단단해진 우정을 쌓았습니다.

<뉴진스> "고맙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NEWJEANS #ADOR #민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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