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40분쯤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인근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건물 안에 있던 70여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습니다.
불은 4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구조된 46명 중 16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자력으로 대피한 26명 중 4명도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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