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의 낮 기온 32.5도, 광주는 31.8도까지 올라 남부지방에서도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른 만큼,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 곳곳엔 늦은 오후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광주와 전남 내륙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20㎜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다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새벽에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엔 충청과 남부 곳곳에, 밤엔 서울 등 수도권으로 한차례 확대되겠습니다.
장마 시작부터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엔 중부에도 제법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질 텐데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청에 최대 120㎜ 이상, 남부에 최대 100㎜ 이상, 제주 산지엔 200㎜의 강한 비를 퍼붓겠습니다.
특히 내일부터 제주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중부에 첫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낮 동안엔 다소 덥겠습니다.
아침엔 서울 22도, 대전 21도, 청주 19도, 강릉은 22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서울은 31도, 춘천 32도, 강릉은 30도까지 올라 낮 동안에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7월이 시작되는 다음 주에도 일주일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겠는데요.
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사전 대비 잘 해주셔야겠고요.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비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주말 #낮더위 #장맛비 #돌풍 #벼락 #소나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