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강원·경북 최대 20㎜ 비…때아닌 6월 '황사비' 가능성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강원·경북 최대 20㎜ 비…때아닌 6월 '황사비' 가능성
  • 송고시간 2024-06-24 17:38:20
[날씨] 강원·경북 최대 20㎜ 비…때아닌 6월 '황사비' 가능성

서울 등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세찬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비가 한 차례 더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남부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대체로 하늘빛만 흐리고, 비의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강원과 경북을 중심으로 밤까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또, 황사가 섞여 흙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우산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강수량 살펴보겠습니다.

강원도와 경북에 최대 20㎜, 그 밖의 지역엔 적게는 5에서 많게는 10㎜ 안팎이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저녁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7.9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을 보였습니다.

여전히 습도가 높은 탓에 후텁지근하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내일 서울은 27도, 청주와 춘천 28도, 강릉도 28도 선까지 보이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오후부터 찬 공기가 밀려와,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크게 5도가량 낮아지겠습니다.

내륙 곳곳에선 아침에 15도 안팎으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은 뚜렷한 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으로 너울이 유입되겠고, 강원 영동과 경북엔 바람이 초속 15m 이상 강하게 몰아치는 만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요일인 모레부터는 정체전선이 더 강하게 북상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장마 #황사비 #흙비 #돌풍 #벼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