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날씨] 남부 돌풍·벼락 동반 세찬 비…한낮 무더위

날씨

연합뉴스TV [날씨] 남부 돌풍·벼락 동반 세찬 비…한낮 무더위
  • 송고시간 2024-06-24 09:33:36
[날씨] 남부 돌풍·벼락 동반 세찬 비…한낮 무더위

6월의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으로 비구름이 가득합니다.

지금 오는 비는 장맛비가 아닌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비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겠고, 시간당 10~20mm의 세찬 비가 내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최대 20mm, 남부는 최대 30mm가 되겠고요.

이번 비는 오늘 저녁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수도권과 충남은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는 밤에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예상됩니다.

비가 내릴 때 황사가 섞인 흙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전국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28도, 대전 29도, 대구 31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 온도는 31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습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동해안으로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니까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당분간 습도로 가득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길게 내릴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