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서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현지시간 23일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다게스탄 데르벤트 지역의 유대교 회당과 정교회 성당에 괴한들이 침입해 총기를 난사했고,
수도 마하치칼라에서도 괴한들이 경찰서를 습격했습니다.
다게스탄 당국은 두 사건의 전체 사망자가 경찰관 7명과 정교회 신부 1명 등 모두 9명이며 부상자는 2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144명의 사망자를 낸 러시아 시티홀 공연장 테러 공격에도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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