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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연립빌라서 불…주민 1명 중상

사회

연합뉴스TV 대전 중구 연립빌라서 불…주민 1명 중상
  • 송고시간 2024-06-21 09:23:03
대전 중구 연립빌라서 불…주민 1명 중상

[앵커]

오늘(21일) 새벽 대전 중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 남성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북 경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도 불이 나 주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선홍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집 안 전체가 검게 타버렸고, 남은 가재도구와 뜯겨나간 벽지는 바닥에 어지럽게 흩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4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서는 4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양쪽 팔 등에 화상을 입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주민 10여 명은 화재 직후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경북 경산시 중방동의 4층짜리 다가구 주택 4층에서 불이 나 한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층 원룸 한 채가 전소했고, 40대 여성 주민 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오후 1시 20분쯤 서울 역삼동의 한 아파트에서 난 불은 3시간여 만에 완진됐습니다.

이 불로 50대 에어컨 수리기사가 양손 화상과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옮겨졌고, 생후 5개월과 11개월 된 아이 2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에어컨 수리 중 용접을 하다 불이 옮겨붙었다는 에어컨 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영상취재기자 김세완 장동우]

#화재 #사건사고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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