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 내용과 실제 상태가 다른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접수된 중고차 구입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신청은 총 330건으로, 매년 접수 건수가 10% 이상 늘고 있습니다.
특히 성능·상태 고지 내용과 실제 차량 상태가 다른 경우가 전체의 80%로 가장 많았고, 계약금 환급 지연·거부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비자원은 자동차 대국민 포털에서 자동차등록원부를 확인하고, 구매 시 대면거래를 통해 직접 점검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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