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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핫뉴스] 남현희, 서울펜싱협회서 제명…지도자 자격 박탈 전망 外

사회

연합뉴스TV [이 시각 핫뉴스] 남현희, 서울펜싱협회서 제명…지도자 자격 박탈 전망 外
  • 송고시간 2024-06-21 05:52:42
[이 시각 핫뉴스] 남현희, 서울펜싱협회서 제명…지도자 자격 박탈 전망 外

금요일 아침 이시각 핫뉴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기삽니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가 서울시 펜싱협회로부터 최고 수준의 징계인 '제명' 조치를 받았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협회 측은 20일 남 씨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며, 제명은 연맹 징계 중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남 씨는 자신의 펜싱학원에서, 코치가 미성년자 수강생를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가해자인 코치는 지난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고 해당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됐습니다.

이에 스포츠 윤리센터가 지난 3월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협회 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훼손했기에 최고 수위인 제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남 씨는 더 이상 지도자 신분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다만 남씨는 이번 징계에 대한 재심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음 기삽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후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부산 앞바다에 투신한 척 위장한 20대 남성이 결국 발각됐습니다.

기사와 함께 보겠습니다.

2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8일 오후 10시쯤 부산대교에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다며 누군가 바다에 뛰어든 것 같다는 취지의 신고가 들어왔는데요.

CCTV 확인 결과, 한 남성이 다리 위에 신발을 벗어둔 뒤 슬리퍼를 신고 걸어 내려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대인 이 남성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었는데요.

이에 심적 부담을 느껴 투신한 것처럼 속이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남성은 당시 대교 밑에서 잠시 몸을 숨긴 뒤 다시 대구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고, 부산 경찰은 관할 경찰서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마지막 기삽니다.

몸에 구더기가 들끓는 채로 쓰러져 있던 리트리버가 구조돼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기사 열어보겠습니다.

목줄을 한 채 쓰러져 있는 리트리버의 모습인데요.

이 리트리버는 지난 16일 강릉 대관령휴게소 주차장 뒤편에 버려진 채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동물 보호단체에 의해 구조돼 건강을 회복 중인데요.

강릉 동물보호소 미소사랑은 입원 치료를 받은 리트리버가 호전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습니다.

단체는 구더기가 바글대던 부분은 살이 차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빈혈 증상은 아직 심각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건강을 되찾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은데요.

누리꾼들은 큰 위기를 넘겨 다행이다, 다시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글을 남겼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핫뉴스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