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원구성 협상에 나섰지만 이번에도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17일) 국회에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며 내일(18일)부터 양당 원내수석 간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진전이 없어 답답하다"면서도,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회동에 앞서 우 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임시국회 일정을 지키겠다며 이달 내 원구성을 여야에 촉구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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