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어제(30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6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강행을 비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의협은 서울 집회에만 2천명, 29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총 1만명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폭압적 탄압으로 일관하는 정부와, 국가를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자들을 끌어내리는 일의 선봉에 의사들이 시민들과 함께 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집회에서 '의사 총파업' 계획 등이 발표될 것이란 일각의 관측과 달리 관련 발표는 없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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