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비핵화 문제가 거론된 것을 비난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담화에서 공동선언문을 언급하며, "우리 국가의 자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난폭한 내정간섭으로 낙인하며 강력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비핵화라는 말은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핵 위기를 불러오게 될 뿐"이라며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것은 이미 사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주현 기자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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