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7개 분기 연속 웃돌았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가처분소득은 이자와 세금 등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돈입니다.
이와 비교해 올해 1분기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 배이고, 가공식품은 2.2%로 1.6 배였습니다.
올해 2분기에는 외식과 가공식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먹거리 물가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지이 기자 (hanj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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