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5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 인근의 임시 대피소로 사용되고 있는 학교가 드론 공격을 받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10명이 숨졌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이 시신을 수습하는 모습 등을 영상으로 전한 CNN은 이번 드론 공격과 관련해 이스라엘군에 연락했지만, 아직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 최고법원인 국제사법재판소는 이스라엘에 가자 최남단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명령했지만, 이스라엘은 25일에도 라파를 포함한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가자전쟁 #이스라엘 #자발리야 #드론공격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