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칭더 신임 대만 총통이 미국 주요 인사와 만나 대만 주권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라이 신임 총통은 타이베이 빈관에서 열린 해외교포 다과회에서 "본인의 첫 번째 임무는 국가 생존과 발전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주권이 있어야 국가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 총통은 취임식 후 미 대표단을 만난 데 이어 대중국 매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을 전날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라이 총통의 '친미·독립' 행보에 대해 '친중' 성향의 마잉주 전 총통은 라이 총통의 발언으로 양안관계가 "즉각 예측할 수 없는 리스크와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고 비판했습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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