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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관심 집중에…비트코인 '피자데이'까지 등장

경제

연합뉴스TV 가상자산 관심 집중에…비트코인 '피자데이'까지 등장
  • 송고시간 2024-05-22 18:22:59
가상자산 관심 집중에…비트코인 '피자데이'까지 등장

[앵커]

오늘(22일)은 비트코인 '피자데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현금처럼 거래된 날을 기념하는 건데요.

업계에선 다양한 피자 관련 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한 편의점과 가상자산 거래소가 비트코인 증정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5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기획된 이벤트입니다.

피자나 피자 과자, 탄산음료 등 피자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 조건에 따라 비트코인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는 피자 기프티콘에 대한 대체불가능토큰, NFT를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자도 직접 참여해봤지만 홈페이지가 먹통이 되면서 실패했는데, 피자 2,024판이 1초 만에 동났습니다.

<현장음> "어우, 멈췄는데?"

'피자데이'는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 현물거래 수단으로 사용된 2010년 5월 22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미국인 라즐로는 당시 온라인 포럼을 통해 1만 비트코인으로 피자 두 판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는데, 지금 가격으로 따지면 피자 두 판을 약 9,000억 원에 구매한 셈입니다.

한편, 피자데이 14주년인 올해 비트코인은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가 승인돼 제도권 투자상품으로 올라왔습니다.

최근 국내 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올해 1분기 283% 급등한 영업이익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업계 전반에 성장세가 이어지는 한편,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는 범죄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지난 2월)> "코인 리딩방, 불법 투자자문, 유사수신 등 각종 가상자산 관련 위법 부당행위가 만연하고…"

가상자산 시장이 성장 동력을 이어가려면, 시장 질서 합리화와 법적 토대 마련 등 산적한 과제부터 해결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동우]

#비트코인 #피자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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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