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이를 말리던 청원경찰을 폭행한 민원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공무집행 방해와 상해, 모욕 혐의로 민원인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낮 시간에 서울 동대문구의 한 지자체 건물에서 여성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고 이를 말리는 청원경찰을 때려 전치 3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해당 지자체로부터 신고를 접수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지난 7일 A씨를 구속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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