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습니다.
셰플러는 현지시간 16일 PGA 챔피언십 개최지 골프클럽 진입로 근처에서 경찰에 체포돼 머그샷까지 찍거 풀려난 뒤 2라운드 경기에 나섰습니다.
셰플러는 골프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운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제지하다 상처를 입은 경찰은 셰플러에게 수갑을 채우고 연행해 난폭운전과 수신호 무시, 경찰관 폭행 등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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