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름은 전부 물러가고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쌀쌀했던 출근길에 비해, 한낮에 봄볕이 내리쬐며 큰 폭으로 기온이 올랐는데요.
그래도 20도를 밑돌아 볕이 들지 않는 그늘에서는 공기가 차게 느껴졌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하는 온도가 더욱 낮게 느껴지는데요.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경북 곳곳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km의 돌풍의 불 때가 있겠습니다.
내일부터 기온이 오르며 봄기운을 되찾겠는데요.
내일 한낮에 서울 25도를 보이겠고, 경주는 29도까지 껑충 오르며 초여름처럼 느껴지겠습니다.
기온이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아침과 낮의 기온이 15~20도가량 차이 나니까요.
늦게까지 외출하신다면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2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25도, 대구 28도로 대부분 지역이 2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 없이 기온은 점점 오르며 계절은 순탄하게 여름을 향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박서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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